한국전통음식1 추억의 간식 약과 (역사, 식감, 할매니얼 트렌드) 조선시대에 약과를 몰래 만들다 걸리면 곤장 60대를 맞았다고 합니다. 지금은 편의점에서도 쉽게 볼 수 있는 그 약과가요. 저는 어릴 때 할머니 댁에서 약과를 달고 살았는데, 이게 이렇게 무거운 역사를 품고 있는 간식인 줄은 한참 후에야 알았습니다.곤장까지 맞아가며 먹던 과자, 약과의 역사약과라는 이름 자체가 "약이 되는 과자"라는 뜻입니다. 이름이 그냥 붙은 게 아니었습니다. 설탕이 없던 시절, 밀가루에 꿀과 참기름을 넣어 만들었는데, 이 재료들이 당시에는 전부 귀한 약재 취급을 받았기 때문입니다.고려시대에는 살생을 금지하는 불교 문화 속에서 고기 대신 제사상에 올리는 음식으로 자리를 잡았고, 왕실과 귀족들이 즐기는 최고급 식품이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문제가 생겼습니다. 귀족들이 약과를 워낙 많이 만들.. 2026. 5. 2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