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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장시장2

꽈배기 맛의 매력(꽈배기 유래, 쫄깃한 맛, K-디저트) 어릴 때 할머니 손을 잡고 시장을 돌다 보면, 어디선가 고소한 기름 냄새가 코끝을 먼저 잡아끌었습니다. 그 냄새의 주인공은 늘 꽈배기였습니다. 그 꽈배기가 지금 세계 도넛 랭킹 4위에 오르며, 동아시아 도넛 중 유일하게 세계 50위권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어릴 적 할머니가 손에 쥐어주시던 그 간식이 이렇게까지 될 줄은, 솔직히 저도 예상 밖이었습니다.꽈배기의 유래꽈배기의 뿌리를 거슬러 올라가면 중국 송나라 시기까지 닿습니다. 당시 먹던 마화(麻花)라는 전통 튀김 과자가 그 원조입니다. 마화란 밀가루 반죽을 밧줄처럼 꼬아 기름에 바삭하게 튀겨낸 과자로, 화교들을 통해 한반도로 전해지면서 우리 입맛에 맞게 변형된 것이 오늘날의 꽈배기입니다. 중국의 마화가 바삭함에 집중한다면, 한국의 꽈배기는 속이 부드럽고 .. 2026. 6. 22.
고소하고 식감 좋은 녹두빈대떡 (손질법, 재료배합, 만드는 법) 솔직히 저는 집에서 만든 녹두전이 왜 시장 것보다 맛이 없는지 한참 몰랐습니다. 레시피대로 했는데도 뭔가 달랐거든요. 알고 보니 문제는 재료 배합과 굽는 방식에 있었습니다. 밀가루 없이 녹두만으로 만드는 빈대떡, 어디서부터 달라지는지 직접 따져봤습니다.녹두 손질법, 생각보다 까다롭습니다녹두전의 첫 단추는 불림입니다. 깐 녹두를 하루 저녁 물에 담가두어야 껍데기가 잘 분리되는데, 이 과정을 짧게 줄이면 껍질이 반죽에 섞여 식감이 거칠어집니다. 저도 처음에 몇 시간만 불렸다가 결과물이 영 아니었던 기억이 납니다.불린 녹두는 조리로 일어내는 과정이 필수입니다. 여기서 '조리질'이란 납작한 체를 좌우로 흔들어 돌멩이나 이물질을 골라내는 전통적인 선별 방식입니다. 녹두에는 작은 돌이 섞여 있는 경우가 많아 이 과.. 2026. 6.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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