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햄1 소소한 간식 천하장사 소시지 (어육 소시지 역사, 원료, 고급화 전략) 편의점 냉장 코너 앞에서 뭔가 집어들고 싶은데 딱히 당기는 게 없을 때, 저는 늘 한 손에 쥐어지는 그 친숙한 막대 모양을 찾게 됩니다. 어릴 때부터 손에 쥐고 먹던 어육 소시지입니다. 코스트코에서 치즈가 들어간 대용량 천하장사 소시지를 발견하고는, 오랫동안 잊고 있던 기억 하나가 불쑥 올라왔습니다.어육 소시지의 역사, 알고 먹으면 더 맛있다저는 초등학교 때 방학만 되면 인천 고모 댁으로 달려갔습니다. 고모가 동네 슈퍼를 운영하셨거든요. 사촌 오빠, 언니들과 하루 종일 뛰어놀다 보면 뭔가 집어 먹고 싶어졌는데, 그때마다 손이 가던 게 바로 주황빛 혹은 분홍빛 비닐에 싸인 어육 소시지였습니다. 제가 기억하는 바로는 슈퍼 한쪽 구석에 상온으로 진열된 그 소시지는 냉장 코너의 어떤 간식보다 손이 더 많이 갔습.. 2026. 6. 2. 이전 1 다음